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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오니 떡하니 배송 된 일본 아마존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길다...) 입니다.


서류봉투형식으로 배송됩니다. 스위치 소프트 케이스가 작은 것 치곤 봉투가 크네요.


내용물은 아마존 거래명세서(?)와 소프트 뿐.


젤다의 전설도 마찬가지였지만 설명서도 없네요. 원가절감인가... 케이스 내부에는 설명서를 위한 클립이 있지만 앞으로 나올 닌텐도 소프트에도 설명서가 없을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두툼했던 예전 패키지가 그리워집니다 ㅜㅜ


젤다와 스니퍼즈 클립 그리고 세번째로 구입하게 된 마카8 (뿌요뿌요를 사려했으나 데모가 혜자라 패스)


두근거리게 만드는 타이틀 화면!


mii를 불러오거나 신규로 만들수 있습니다. 게임의 각 캐릭터별로 무게설정이 되어 있고 무게는 레이싱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mii는 설정해 놓은 체격을 기준으로 라이트, 미들, 헤비 등으로 정해 진다고 하네요.


아미보입니다. 오른쪽 조이컨 아날로그 스틱부분에 아미보를 접촉하면 복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진게 울프 뿐이라 접촉해 봐도 안된다고 뜨네요 ㅜㅜ 질러야 하나...


게임은 워낙 유명해서 길게 설명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중요한 건 휴대모드,독모드 모두 60p로 깔끔하게 돌아가며 온라인도 상당히 쾌적하다는 것. 다만 독에서 온라인 모드를 오래 즐기면 확실히 발열이 많이 생기며 팬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싱글보다 유독 온라인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네요. 하지만 문제 될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휴대모드에서도 4인 모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조이콘이 부족해서 패스... 2인 모드에서도 작은 느낌이지만 게임에 빠져들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wii u의 게임을 완전판 형태로 가져온 게임이라 완성도는 두말할 것도 없죠. 재미있습니다.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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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꽃게여행

반강제로 끌려가게 된 가락시장.
원래부터
이럴 계획은 아니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사기 위해 문정동 로데오 거리를 다녀오며
와이프의 한마디에 가게 된 가락시장. "꽃게 먹으러 가자!"

주말이었지만 너무 한산한 느낌이었다. 오후 4시 정도 였지만 이정도로 사람이 없을 줄이야.
도매시장이라 그런가? 먹거리로 사람들이 바글대는 시장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드문드문 가격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보였을 뿐...

보통은 가락시장에 횟거리를 사거나 회센터에서 먹기 위해 많이들 간다고 한다.
이정도로 큰 대규모 시장이라면 가격이 어느정도 저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잘못된 판단이었다.
동네 시장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문득 새벽에 열리는 경매가격이 궁금해 졌다 ㅋ

1층의 수산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횟감을 사면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1. 집에 가져 간다

2. 쪄서 가져간다

3. 식당에 가서 먹는다

1번은 추가적인 돈이 들지 않고, 2번은 찜 비용 지출, 3번은 찜비용 + 테이블 셋팅비 가 부가적으로 붙게 된다.
집에서 찌고 버리는게 귀찮아서 3번을 선택. 제철인 꽃게를 4마리 사서 식당으로 가져갔다. (6만원...비싸다 꽃게!)

작은 꽃게 4마리는 1마리당 2000원 찜비가 든다고 해서 찌는데만 8000원이 붙고 게다가 테이블 셋팅비가 1인당 3000원이 붙었다. 거기에 밥 한공기 1000원 결국 15000원의 추가금이 발생. 찜을 마리당 계산하게 되면서 생기는 가격 부담이 꽤 센편. 차라리 큰것 2마리를 사는게 이득일 수도 있다. (큰 게는 가격정책이 다를 수도 있다) 그래도 제철인  5월에 꽃게를 먹게 되다니!

통통한 꽃게. 알을 가득 품고 아주 빵빵하다.

2명이서 최소 2마리는 먹어야 배가 차는 느낌.

사실 꽃게를 지금 먹는 건 확실히 비싸다고 한다. 비슷한 가격대의 대게가 훨씬 크고 먹을 양도 많다는 판매상의 조언.

그렇지만 결국 꽃게를 먹는 이유는 단 하나. '제철이라' 어느정도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어떠랴.

잘 먹으면 장땡 인걸.

만족스럽게 먹고 청과시장을 구경. 역시 가격은 싸진 않다.

저기 멀리 보이는 큰 트럭에 실려있는 양파처럼 대규모로 구매해야 매리트가 있으려나?

그래도 이정도 규모의 시장이라 자주 보지 못했던 과일들이 눈에 띈다. 두리안같은...?

가락시장을 나가며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주차비.

120분에 1000원 (이 후 10분당 500원)

만족스러운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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