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커게임] 거지키우기2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 그대로 거지를 키우는 연타식 클리커게임입니다. 1편의 대박흥행에 이어 거지키우기2편이 나왔습니다. 가히 베스트 클리커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미친듯한 컨텐츠 분량, 곳곳에 숨어있는 개그와 말장난, 미니게임등 거리에서 자리만 깔면 세계를 정복 할 수 있는 거지키우기2를 해보며 힘든 일상생활을 벗어나 말도 안되는 일탈을 꿈꾸게 됩니다 : ) (현실은 시궁창)


시작 로딩부터 여유넘치는? 거지.

클리커게임이라 특별히 게임 자체의 난이도를 이야기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타를 하면 '짤랑' 효과음과 함께 돈이 들어오고 푼돈을 모아 알바를 고용(?) 해서 초당 수익을 셋팅하고, 불리고 불리고 불리고... 세계를 정복하는?! 거지의 이야기 거든요.


연타를 빨리 해서 게이지를 채우면 일정시간동안 1.2배 수익을 버는 피버타임이 존재한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동문서답형 인터뷰를 하는 리포터라던가 건물을 사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던가 각자의 이야기를 거지키우기2에서는 이벤트 씬에서 경험 할 수 있고, 이 부분이 단순한 클리커 게임을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재미요소가 되고 있다.


둘다 하겠다는 의욕적인 신입경찰!

이 게임은 그래픽을 보고 하는 게임은 아니죠. 순박하디 순박한 그림체 정신없이 펼쳐져 있는 디자인들. 하지만 이런것들이 오히려 거지키우기2를 살려주는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타이틀이 거지키우기 이기 때문이죠. 너무 세련되면 거지와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요? : )


한푼마을의 무지막지한 컨텐츠. 미니게임은 정말 놀랍다. 음성인식 달리기라니 ㅋㅋ

사장거지집에서는 사장거지의 능력치를 셋팅 할 수 있고, 한푼마을에서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은행에서는 돈을 맡겨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복권을 하거나 여행을 가서 사진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습득한 아이템들은 사장거지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데 사용됩니다. 깔끔하게 아이템사용용도를 정해 두었으니 나머지는 컨텐츠를 늘려놓으면 되는거죠. 말그대로 무한 증식의 아이템과 컨텐츠가 있습니다.


어디서 본것 같은 기업이...?

돈을 모으고 모으면 기업을 사게 되고 (거지가!?) 더 나아가 국가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 쯤되면 돈은 이미 조단위를 넘어 경의 단위까지... 그 쯤되면 클릭하기도 귀찮고 그냥 불어나는 돈으로 컨텐츠를 소비하며 즐기면 되는 게임입니다. 요즘 같이 높은 투자금에 AAA급 게임을 제작하는 시기에 아이디어와 센스로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거지키우기로 자극받은 개발사가 많다고 하네요. 좋은 게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한가지의 해답을 보여주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다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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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석 같은 인디게임을 찾게 되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애플 추천 카테고리에서 우연히 설치 하게 된 게임인데 제목이 Big Hunter 인 것 처럼 원시인이 무기 하나 달랑 들고 맘모스부터 커다란 새를 공략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먼저 취향 저격인 그래픽 디자인이 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단색 배경에 멀리 보이는 커다란 태양. 그리고 원주민과 맘모스가 전부인 군더더기 없는 멋진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냥감에게 꽂힌 창이 덜렁거리거나 바닥에 나뒹구는 무기들을 보면 보기와 다르게 디테일한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깔끔한 그래픽 만큼 게임의 기본 플레이 방식도 명확하고 간결합니다. '뒤로 물러서며 창을 던져 맘모스를 쓰러뜨린다!'입니다. 탭을 하면 뒤로 이동하며 '앵그리 버드'처럼 당겼다 놓는 식으로 공격을 하게 됩니다. 각도와 힘을 잘 조절해 가면서 공략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무기는 가장 기본 무기인 창으로 시작하며 수렵을 하며 얻는 상아로 더 강하고 다른 형태의 무기를 구매 하게 됩니다. 물론 무기들은 개성이 뚜렷하며 부메랑을 던지면 돌아오는 특성으로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사냥을 성공 할 때 마다 1일이 지나가며 다음날이 되면 새로운 사냥을 시작하는 컨셉으로 스테이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stage = 1day 인 것이죠. 사냥을 성공해 나가면 사냥감의 체력과 특정 조건들을 만족해야 하는 등 클리어 방식의 변화가 생기면서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나온 사냥감은 총 3가지 종류 입니다. 맘모스,코뿔소,큰새(?) 앞으로 추가를 더 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만큼 더욱 다양한 사냥감들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놀라운 건 국내에서 제작한 인디게임이며 부부개발자가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대단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ㅎㅎ 독특하고 개성적인 인디게임을 앞으로도 많이 기대 하고 싶네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둘다 출시되어 있으니 한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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