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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실내 데이트 |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점

회사선배가 추천해서 알게 된 팔당댐 스타벅스 매장. 2017년 4월에 개장해서 오래되지 않아 깨끗하고 전망이 멋지다는 말을 듣고 가 보았습니다 : )


▲언덕배기에 있는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

남양주시에 있어 서울 중심기준 대략 4~50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주말엔 시외로 놀러가는 차량이 많아 헬게이트가 열릴 것 같았는데 11시쯤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네요. 그래도 주말은 개인적으로 비추!


▲도로 사이사이 스타벅스 표지판이 따로 있어 길찾기는 나쁘지 않은편.

건물이 깔끔하고 드라이브 스루가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주차장이 더 좁아 보이네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주차문제로 고생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강뷰에 일몰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일몰시간을 계획한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요?


▲스타벅스 주차장과 드라이브 스루. 주차장은 협소한 편.

1층 - 드라이브 스루, 2층 - 계산대와 테이블, 3층 - 루프탑 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 입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2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갈 수 있군요.


▲2층은 천장이 높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있다.

2층 전체 넓이 중 계산대와 진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 좌석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창 가까이 놓여 있는 테이블은 더욱 만석이군요. 우연히 좋은 자리를 잡아 커피와 베이글을 시켜 둘러 봤습니다.



▲감자 베이글은 처음 먹어 봤는데 담백하고 좋음!

확실히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멋지네요. 페러 글라이딩을 즐기는 장면도 간간히 보입니다. 아래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스타벅스 매장 밖엔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난간이 있고
길을 따라가면 자전거 도로로 나갈 수 있다.

3층에는 넓은 소파형식의 좌석이 넓게 준비되어 있고 유리로 된 적당한 높이의 보호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은 없고 천장도 없어 실제 제가 갔던 날 비가 오기 시작하니 소파가 그대로 젖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시트를 만져보니 재질이 방수재질 같아 보이긴 했지만 찝찝한건 어쩔 수 없네요 : ( 그래도 날씨가 화창할 때 노을을 보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 3층. 끝내주는 위치에 끝내주는 전망. 유리가 높은 편이라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안심.

3층에서 한강을 보면 좌측에 하남 스타필드가 보입니다. 저희는 11시 정도에 스타벅스를 와서 커피를 마시며 구경하고 매장을 나와 그대로 하남 스타필드를 구경했죠. 동선을 이렇게 잡으니 주차비 걱정 없이 하루종일 놀 수 있었습니다. (스타필드 주차비 무료) 여유가 생기는 날 한적하고 운치 있게 한강뷰를 보며 커피 마시기 좋은 곳 같네요. 이 쪽 길이 워낙 데이트로 유명(?)해서 주변에 구경거리도 꽤 있죠. 가보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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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데이트 추천 (실내편)

이번 장마기간은 평년보다 2~3일 더 길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생활의 발견] - 2017년 장마기간 예측일은 언제일까

따라서 비올때를 미리 대비해 나만의 데이트 코스를 찾아서 정리 해 둔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비오는날 데이트를 할때 괜찮았던 곳을 모아서 정리 해 보았습니다 : )

1.타임스퀘어


출처 : 타임스퀘어 홈페이지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는 규모만으로도 충분히 갈 값어치가 있습니다. 대부분 필요한 것들이 다 있죠. 복합 쇼핑몰인 만큼 쇼핑, 식사, 여가를 한 곳에서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5~7층의 하늘공원도 하나의 볼거리지만 비오는날 데이트에는 적합하지 않겠죠. 그래도 실내에서 하루종일을 보낼 만큼 충분한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이 붙어 있고 지하에는 이마트가 있어 데이트와 장보기를 한거번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ㅎㅎ

2.롯데월드타워

63빌딩을 제치고 당당히 우뚝솓은 새로운 서울의 랜드마크입니다. 일단 높이 500m의 global top3의 서울스카이 전망대가 압도적인 경치를 선사합니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 만큼 전망대의 유리상태도 상당히 깨끗하고 멋집니다. (YTN타워 유리상태가 아쉬워서 하는소리)  지하2층의 마트부터 11층 시네마 까지 다양한 쇼핑과 구경거리가 모여 있는 롯데월드타워 입니다. 비오는날 데이트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죠.

3.코엑스


사진출처 : 코엑스 홈페이지

코엑스는 실내 공간을 시원시원하게 리뉴얼 했었죠. 예전보다 깔끔해진 실내 공간으로 여유롭게 돌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단점이라면 위치를 찾아 가는데 너무 헷갈리는 단점이 있죠. (나만 그런가...) 개인적으로 코엑스를 잘 이용 하려면 전시회나 행사를 눈여겨보다가 함께 이용 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굵직굵직한 전시회들이 코엑스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으면 가격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가끔 무료 전시회도 열리는 것이 장점이죠. 관람 후 지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며 영화나 식사를 하면 하루를 계획성 있게 지낼 수 있습니다.

4.국립중앙박물관


사진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뜬금없이 왠 박물관? 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의외로 국립중앙박물관은 비오는날 데이트에 괜찮은 장소입니다. 이촌역에서 내려 박물관입구로 향하는 나들길을 이용하면 편하게 진입가능합니다. 나들길은 시간을 확인해서 이동해야 하는데 개관 1시간 전과 폐관 1시간 후는 나들길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들길 개방시간

  • 월,화,목,금요일(평일) : 08:00 ~ 19:00
  • 수,토요일(야간 개장일) : 08:00 ~ 22:00
  • 일요일 : 08:00 ~ 20:00

입구에서 나와 살짝 비를 맞으며 박물관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깔끔한 실내에 조용한 분위기의 박물관을 구경하게 됩니다. 역사나 유물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하지만 그냥 편안하게 둘러보는 느낌으로 다녀와도 상당히 괜찮은 곳입니다. 게다가 이정도 규모의 박물관이 무료인 것도 메리트죠. 해외는 이정도 규모의 박물관이 유료입장인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5.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전시회로 핫한 장소 DDP입니다. 현재 PIXAR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전시회를 하고 있고 6월 부터 루이비통의 전시회를 무료로 열기로 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아트토이컬쳐때문에 DDP를 좋아합니다. 확실히 디자인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컨셉의 DDP는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LED꽃은 이 곳의 매력포인트. 전시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거나 건너편에 있는 옷구경을 가는것도 괜찮겠죠. 아! 밤도깨비 야시장도 하고 있습니다. DDP - 18:00~23:00 매주 금/토

아무래도 실내위주로 정리를 하다보니 더 소개를 하고싶은 곳이 많아 아쉽네요. 추가로 비오는날에는 커플마사지, 동물까페, 오락실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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