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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종류와 효능

시골에서 가져온 알로에 입니다. 기르면서 틈틈이 피부마사지를 하고 싶어서 매번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눈치를 채시곤 따로 화분에 분갈이를 해서 따로 챙겨 두셨더군요 ㅎㅎ 많이 자라지 않은 것 같았지만 화분이 크고 무거워 옮기는데 고생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알로에 와는 조금 모양과 무늬가 달라 조사를 해봤습니다. 이 알로에는 사포나리아라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알로에 종류별로 먹는 법과 주의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ㅜㅜ


▲ 정신없이 자라고 있는 사포나리아. 오른쪽 구석에 금전수 줄기를 심었음 ㅎ

알로에는 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증받은 대표적인 3종류를 소개 한다면 알로에 베라, 아보레센스, 사포나리아 입니다. 각각 특징이 있고 주의 할 점이 있으니 명확히 구별 하시는게 좋습니다.

1.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는 줄기가 짧고 녹색 껍질과 투명하면서 즙이 많은 수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뾰쪽하면서 길며 부드러운 잎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미용의 목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사용되어져 왔으며 흔히 알로에 겔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알로에 베라의 잎 내부 조직에서 나오는 투명한 젤리 같은 점액질을 말합니다.

알로에 베라는 껍질을 완전히 벗겨 속에 있는 겔을 섭취 하거나 미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 점은 "알로에 주스"라고 불리는 알로에 라텍스입니다. 알로에 라텍스는 잎을 자르면 세관에서 나오는 지닌 노란 물질 입니다. 쓴 맛을 지니고 있죠. 겔을 섭취할 시 이 노란부분은 완전히 제거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겔은 위산을 중화하는 특징이 있어 속쓰림과 위산과다 시 섭취하면 좋습니다.

2. 알로에 아보레센스

먼저 가장 큰 특징은 잎이 넓지 않고 가늘고 긴 편입니다. 뿌리와 기둥에서 뻗어 나가죠. 그리고 여름에 꽃이 피며 주황색입니다.

일본에서 오래전 부터 치료약으로 사용되어진 아보레센스는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나 상처치료제에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많거나 피부 가려움증과 같은 증세가 있다면 즙을 내서 피부 미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가루나 알약을 만들어 약처럼 섭취 하는 제품이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죠. 대장 연운동을 증가시켜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잎을 씻고 갈아먹는 것도 좋습니다. 알로에 베라와는 반대로 위산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에 섭취를 하면 좋다고 하니 확인해서 오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3. 알로에 사포나리아

흰 반점이 있고 뿔처럼 가시가 있습니다. 약간 갈색을 띄고 있죠. 잎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말라 뒤틀리면서 뒤로 젖혀집니다. 사포나리아는 베라와는 달리 껍질이 부드럽고 얇아 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순한 알로에라고 알려져 있는 사포나리아는 알레르기 유발이 적고 쓴맛이 없어 잘랐을때 나오는 노란 알로인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알로에와 마찬가지로 피부 미용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포나리아는 다른 알로에에 비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편이라고 합니다. 기를때 주의를 요구하며 크기가 여러종류입니다만 시중에는 보통 작은 사이즈의 사포나리아가 많다고 합니다. 농장에는 베라정도의 큰 사이즈의 사포나리아도 많다고 합니다.

알로에가 보통 효능이 비슷하며 특히 배변작용에 좋고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섭취는 정말 좋지 않다고 하니 섭취 시 주의 하시고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1. 월경 또는 혈량이 많으신 여성분

2. 저혈압

3. 당뇨

4. 민감성 피부 등

과하면 무엇이든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양은 2~5g정도라고 하니 적당한 섭취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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