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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의 최대 기대작! (개인생각) 야생의 땅 듀랑고 리미티드 베타권을 입수(?) 했습니다.
12월 9일 부터 시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현재(11일) ios테스트 플라이트에는 뜨지 않은 상태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9일까지 등록완료. 14일에 메일로 온다는 군요...)
  
(앗싸!)

개척형 오픈월드 게임이라는데 어느정도의 컨텐츠와 퀄리티일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환경의 로그라이크 게임을 원하지만... 그런 장르는 아닌거 같구요 ㅎㅎ
가볍게 쉬엄쉬엄게임하면서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길 기대합니다.



사실 this is game 에서 이은석 디렉터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부분이 생존과 생활에서 생활쪽 게임으로 전환했다는 멘트였습니다.

‘생존’을 다루고 있는데, 생존은 결국은 짧은 시간에 쫄깃하게 진행돼야 한다. 그런데 <듀랑고>는 온라인 게임이라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 생각인가?

이은석 디렉터: 처음에는 생존을 내세웠지만, 지금은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존은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를 계속 해야 하는데, 결국 스트레스가 될뿐더러 온라인과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초창기 콘셉트는 사실 굉장히 하드코어했다. 물도 끝없이 마셔야 하고, 음식을 찾아 헤매고 밤에는 추우니 불도 피우고 했었다. ‘정글의 법칙’ 같은 걸 보면 김병만도 불 피우는 데 오래 걸리지 않나? 그런 게임을 만들면 <두덕리 온라인>이 된다. (웃음) 지금은 게임 시작하면 기본 소지품으로 라이터를 가지고 있다.

초창기 컨셉대로 되었으면 don't starve같은 약간 하드코어한 생존게임이 되어 사람들끼리 제대로 약육강식(?) 보여줄 게임이 될 수도 있었을 뻔 했는데
그런부분은 아쉽게 되었네요...ㅎㅎ

처음부터 직업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아닌 진행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 나가는 식이라 다양성에서 많은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맵이 확실히 방대해서 보는 맛이 상당한편이라고 하는데... 각 섬마다 이동해서 정착하고, 섬을 기점으로 다른 섬에 사냥을 떠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존 방식인듯 하네요. 모바일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이번 베타는 컨텐츠가 많이 공개하는 베타는 아닌 기본적인 부분과 몇몇 컨텐츠 소비의 베타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곧 열릴 리미티드 베타를 경험해보고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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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_DOTA2

카오스 출신들이 모여 valve 에서 만든 aos게임 이죠. (하프라이프3는?)
쉽게 말하면 롤 같은 게임입니다. ㅎㅎ 넥슨 서버 종료 기념(?)으로 작성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롤 과의 가장 큰 차이라면.
포탈 스크롤 / 짐꾼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서지는 나무도 큰 요소 입니다만...)
포탈 스크롤로 언제든 동료를 도와 줄 수 있는 부분과 짐꾼으로 사이좋게(?) 본진 아이템을 운반하는 부분은 편리함과 동시에 복잡함이 교차 합니다.
익숙해 지고 흥미가 생기면 포탈스크롤로 인한 빠른 전투의 맛(?)과 여러가지 변수를  경험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초반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제가 흥미있게 바라 본 것은 파츠 시스템과 장터입니다.
롤과 히어로즈 오브 스톰(이하 히오스)의 경우 전체 룩이 한 파츠로 이뤄져 있어 캐릭터 통째 갈아 입히는 개념이라면, 도타2는 캐릭터마다 지정해 놓은(팔,머리,어깨등...) 부분에 파츠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이런식이죠 (사진은 구글)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경기 끝에 랜덤으로 수 백~ 수 천 가지의 파츠중에 하나를 보상으로 주기도 하죠.
덕분에 이런 잡다한 아이템들은 스팀장터에서 활발하게 거래가 됩니다. (또는 뽀각)
이런 시스템의 장단점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게임 디자이너인 지인은 파츠화보다 통째 코스츔이 더 어울리는 룩을 만들기가 쉽고, 관리도 쉽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그 부분에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파츠 시스템은 스팀을 가지고 있는 valve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팀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큰 이유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재화의 수단으로 해외 경기 배팅이 가능합니다. (자체 서비스는 아닙니다...최근엔 정식으로 경기 내 배팅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스포츠 토토처럼 승리팀을 맞추거나 선취점 등 여러가지 배팅이 가능해서 맞추게 되면 각 아이템들의 가치에 대비해 추가로 아이템을 따게 되는 형식이죠. (많이 잃었습니다...)

ti5 이야기.

*2015*
부푼 꿈을 안고 창단한 팀 MVP 피닉스, MVP 핫식스는 한국 도타2판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 외 여러 초기 팀들이 형성은 되었지만...RIP KDL...)
불모지의 한국에서 낮은 핑에도 불구하고 해외 선수와의 스크럼을 통해  연습한 결과 TI5에서 MVP피닉스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되죠.



*2016*
다시한번 선전한 MVP는 OG와의 결전에 기적같이 승리 합니다!
하지만 그 결전에 온 힘을 쏟아 부은 MVP 피닉스는 내리 패배를 하게 되는데...



*현재*
팀 리빌딩과 몇몇 선수의 해외 진출.
힘들고 열악한 한국에서 소수이지만 멋지게 성장한 선수들을 보니 놀랍고 신기하네요.


저는 지금도 간간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확실히 완성도 높고 어려운(?) 게임인것 같습니다.
(AOS는 평균적으로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되면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고 즐겨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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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워 오브 마인 _ THIS WAR OF MINE

2014년 11월에 스팀으로 발매한 인디게임.
유저들의 폭발 적인 반응으로 발매 2일만에 개발비 전액 회수했다죠.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라서
진입장벽이 조금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빠져들게 되는 게임입니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쟁을 하고있는 군인이나 나라가 아닌그 전쟁으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있는 일반인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을 먹이고, 훔치고, 살아남아 마지막(?) 까지 버텨야 하는 생존 게임입니다.




전체 구성은 크게 두가지.

낮 / 밤

낮에는 아지트를 꾸미고, 적의 급습을 대비해 방어할 벽이나 문을 제작하고, 밤에는 낮에 제작하고 먹기 위한 아이템 (재료, 음식)을 구역을 돌아다니면서 수거해 오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낮, 밤을 한번씩 지나고 나면 하루가 가는 구성이죠.

총 4명까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이 다양하고 장단점이 있어 반복 플레이 시 난이도의 변화가 크고,게임상 죽으면 살아나는 게임이 아니라
보통은 공략에 자주 보이는 조합(브루노...브루노..브루노...)으로 시작해서
점점 색다른 캐릭터를 하는식이 좋아 보입니다.

밤에 지역을 돌아다니며 도둑질(?)하다 보면
장소별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유저는 선택을 순간을 맞는데요. 화면처럼 도울 것인가 돕지 않을 것인가 와 같은 선택을 하게되면서
캐릭터들의 멘탈 변화가 생깁니다.
이 멘탈의 변화는 게임 전체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멘탈이 하락하여 멘붕상태가 되면... 조작을 할 수 없고, 심지어 아지트를 떠나버리거나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돕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이런 선택의 상황이 화면처럼 선택지 클릭이 아닌 유저의 클릭과 시간흐름에 따른 결과로 나타가게 되는게
유기적이고 선택의 쫄깃한 느낌을 받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쟁의 소재에서 발굴해 낸 반전(反戰 )게임.
그리고 소재를 멋지게 게임화 해낸 11 bit studios.

IOS ,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 되었으니 더욱 많은 유저들이 경험 해봤으면 좋겠네요 :)


*
Initial release date: November 14, 2014  / Developer: 11 bit studios  / Genres: Action-adventure game
Platforms: Android, iOS, PlayStation 4, Microsoft Windows, Xbox One, Linux, Mac OS

*
2015년 3월 9일에 DLC추가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DLC판매로 실제 전쟁 고아들 에게 지원금을 주는 멋진 DLC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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