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_DOTA2
카오스 출신들이 모여 valve 에서 만든 aos게임 이죠. (하프라이프3는?)
쉽게 말하면 롤 같은 게임입니다. ㅎㅎ 넥슨 서버 종료 기념(?)으로 작성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롤 과의 가장 큰 차이라면.
포탈 스크롤 / 짐꾼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서지는 나무도 큰 요소 입니다만...)
포탈 스크롤로 언제든 동료를 도와 줄 수 있는 부분과 짐꾼으로 사이좋게(?) 본진 아이템을 운반하는 부분은 편리함과 동시에 복잡함이 교차 합니다.
익숙해 지고 흥미가 생기면 포탈스크롤로 인한 빠른 전투의 맛(?)과 여러가지 변수를 경험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초반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제가 흥미있게 바라 본 것은 파츠 시스템과 장터입니다.
롤과 히어로즈 오브 스톰(이하 히오스)의 경우 전체 룩이 한 파츠로 이뤄져 있어 캐릭터 통째 갈아 입히는 개념이라면, 도타2는 캐릭터마다 지정해 놓은(팔,머리,어깨등...) 부분에 파츠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이런식이죠 (사진은 구글)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경기 끝에 랜덤으로 수 백~ 수 천 가지의 파츠중에 하나를 보상으로 주기도 하죠.
덕분에 이런 잡다한 아이템들은 스팀장터에서 활발하게 거래가 됩니다. (또는 뽀각)
이런 시스템의 장단점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게임 디자이너인 지인은 파츠화보다 통째 코스츔이 더 어울리는 룩을 만들기가 쉽고, 관리도 쉽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그 부분에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파츠 시스템은 스팀을 가지고 있는 valve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팀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큰 이유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재화의 수단으로 해외 경기 배팅이 가능합니다. (자체 서비스는 아닙니다...최근엔 정식으로 경기 내 배팅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스포츠 토토처럼 승리팀을 맞추거나 선취점 등 여러가지 배팅이 가능해서 맞추게 되면 각 아이템들의 가치에 대비해 추가로 아이템을 따게 되는 형식이죠. (많이 잃었습니다...)
ti5 이야기.
*2015*
부푼 꿈을 안고 창단한 팀 MVP 피닉스, MVP 핫식스는 한국 도타2판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 외 여러 초기 팀들이 형성은 되었지만...RIP KDL...)
불모지의 한국에서 낮은 핑에도 불구하고 해외 선수와의 스크럼을 통해 연습한 결과 TI5에서 MVP피닉스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되죠.
*2016*
다시한번 선전한 MVP는 OG와의 결전에 기적같이 승리 합니다!
하지만 그 결전에 온 힘을 쏟아 부은 MVP 피닉스는 내리 패배를 하게 되는데...
*현재*
팀 리빌딩과 몇몇 선수의 해외 진출.
힘들고 열악한 한국에서 소수이지만 멋지게 성장한 선수들을 보니 놀랍고 신기하네요.
저는 지금도 간간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확실히 완성도 높고 어려운(?) 게임인것 같습니다.
(AOS는 평균적으로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되면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고 즐겨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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