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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게임이 갤럭시 S8의 DEX를 지원
사진 출처 : 삼성,구글

이번 삼성의 언팩행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가 있었던 부분은 삼성 덱스(DEX)라는 기술이었습니다.

갤럭시 S8,S8+를 TV또는 모니터와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덱스 스테이션에 장착한 후 터치가 아닌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다른 인풋장치를 연결해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냉각팬, 이더넷,HDMI, USB2.0, USB-C를 장착하고 있네요. 디자인도 매끈하게 나온것 같구요.

실은 이 컨셉은 과거 아트릭스에서도 이미 선보였었던 기술이라 발표 자체에서 놀라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단지 지금은 스펙이 많이 상향되었으니 꽤 쓸만하겠구나. 초소형 랩탑들과 같은 제품들에 대한 차선책으로 생각해 볼 만한 위치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실제로 시연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사용할때는 상당히 끌렸습니다. 단순 드래그만 보여줬지만 어디까지나 스포트웨서 회사들이 의지가 강하담녀 기존 PC와 사용 환경이 비슷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아...추억의 아트릭스...

그런데 삼성 공식사이트에 있는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 리스트를 보니... 리니지 레볼루션과 Tribes가 있네요. 생산성을 위한 앱만이 아닌 일반 게임 어플들도 지원하게 되는 소식을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ㅎㅎ 기존 터치 인터페이스로 만든 게임을 DEX대응으로 제작하면 어떤 식으로 게임들이 영향을 받게 될지가 궁금해 졌거든요. 포인트 앤 클릭 게임과 가상 터치스틱을 이용한 게임들이 혼합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면 의외의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마치 예전 플레이스테이션1에 있었던 포켓스테이션처럼 부가적인 게임으로 탄생할 수도있을 것같구요.절대 아닐 것 같지만 모바일 플레이에선 간단하게 게임을 하고, 덱스로 접속하면 본 게임을 하게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희망사항이 길어졌네요 ㅎㅎ


아는 사람은 아재인증! 추억의 포켓스테이션.

여튼 삼성이 최근 괜찮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컨셉을 발전시켜서 제품화 하는 능력도 놀랍구요. 이번 덱스도 많은 서드파티들이 참여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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