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타치코마' 스마트 토이로 발매
출처 : AV와치
곧 방영 예정인 공각기동대 영화가 핫할 이 때.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전차 로봇인 "타치코마"를 스마트 폰으로 움직이고 대화도 가능한 스마트 토이로 제작했네요. CEREVO에서 프로젝트 S2R(From screen to the real world)의 제2탄으로 기획한 제품입니다. 실물 대비 1/8사이즈의 타치코마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고, 음성은 기존 성우 (타마 가와사키코의 목소리를 녹음(600패턴 이상)해서 더욱 고증을 갖춘 스마트 토이입니다. 스마트 폰에서 원격조종하고 토이의 각 부위들이 이동하는 등 많은 기능들을 갖추고 있으며, Cloud로 여러 '타치코마'의 정보를 공유해 원작의 병렬화(!)를 재현했다고 합니다.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눈 부분에는 영상센서가 있어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관절은 걷지 않고 바퀴로 이동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일기예보와 Google 달력을 인식해 '타치코마'를 말하게 하고 가르치는 기능도 들어있습니다. 시리에게 묻는 것과 비슷합니다. "타치코마 오늘 예정은?" 이런 식으로 물으면 "9시 반부터 00와 회의 예정입니다" 같은 형태라고 하네요.
그럼 앞서 이야기한 '병렬화'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죠.
'병렬화'는 원작에서 '타치코마의 각 기체는 개성이 없고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식을 공유한다'라는 설정을 가져온 형태라고 합니다. 스마트 토이인 '타치코마'의 센서에 특정 물체를 비추면 cloud의 물체 인식 엔진이 인식을 하여 그 물체에 관해 대답을 해주고, 만약 "사과는 달다"라는 말을 정보를 주었다면 그 정보는 cloud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타치코마'가 공유를 하여 그 정보를 사용하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원작처럼 '잘못된 지식'의 전파도 가능합니다. "레몬은 달다"같은 잘못된 정보도 공유 되어 전체가 사용하게 되네요. 1개의 물체에 복수의 정보가 있으면 무작위 응답을 한다고 합니다. '심심이'같네요.
제원 : 352×391×249mm(폭×두께×높이), 무게는 1.5kg. 무선 LAN은 IEEE 802.11b/g/n. 배터리 구동 시간은 6시간. iOS 9.3 이상, Android 4.4 이상. 3월 23일부터 예약 시작. 가격은 157,400엔. 일부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SPECIAL EDITION]은 한정수량 판매 가격은 177,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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