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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워 오브 마인 _ THIS WAR OF MINE

2014년 11월에 스팀으로 발매한 인디게임.
유저들의 폭발 적인 반응으로 발매 2일만에 개발비 전액 회수했다죠.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라서
진입장벽이 조금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빠져들게 되는 게임입니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쟁을 하고있는 군인이나 나라가 아닌그 전쟁으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있는 일반인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을 먹이고, 훔치고, 살아남아 마지막(?) 까지 버텨야 하는 생존 게임입니다.




전체 구성은 크게 두가지.

낮 / 밤

낮에는 아지트를 꾸미고, 적의 급습을 대비해 방어할 벽이나 문을 제작하고, 밤에는 낮에 제작하고 먹기 위한 아이템 (재료, 음식)을 구역을 돌아다니면서 수거해 오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낮, 밤을 한번씩 지나고 나면 하루가 가는 구성이죠.

총 4명까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이 다양하고 장단점이 있어 반복 플레이 시 난이도의 변화가 크고,게임상 죽으면 살아나는 게임이 아니라
보통은 공략에 자주 보이는 조합(브루노...브루노..브루노...)으로 시작해서
점점 색다른 캐릭터를 하는식이 좋아 보입니다.

밤에 지역을 돌아다니며 도둑질(?)하다 보면
장소별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유저는 선택을 순간을 맞는데요. 화면처럼 도울 것인가 돕지 않을 것인가 와 같은 선택을 하게되면서
캐릭터들의 멘탈 변화가 생깁니다.
이 멘탈의 변화는 게임 전체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멘탈이 하락하여 멘붕상태가 되면... 조작을 할 수 없고, 심지어 아지트를 떠나버리거나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돕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이런 선택의 상황이 화면처럼 선택지 클릭이 아닌 유저의 클릭과 시간흐름에 따른 결과로 나타가게 되는게
유기적이고 선택의 쫄깃한 느낌을 받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쟁의 소재에서 발굴해 낸 반전(反戰 )게임.
그리고 소재를 멋지게 게임화 해낸 11 bit studios.

IOS ,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 되었으니 더욱 많은 유저들이 경험 해봤으면 좋겠네요 :)


*
Initial release date: November 14, 2014  / Developer: 11 bit studios  / Genres: Action-adventure game
Platforms: Android, iOS, PlayStation 4, Microsoft Windows, Xbox One, Linux, Mac OS

*
2015년 3월 9일에 DLC추가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DLC판매로 실제 전쟁 고아들 에게 지원금을 주는 멋진 DLC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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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스마트폰 프린터 PICKIT


2009년 쯤 pivi mp-300을 구매 했었습니다.
휴대용 디지털 폴라로이드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죠.
열심히 출력하고 대략 6년 동안 방치해 뒀습니다.
여분 카트리지 100장을 묵혀 둔 채...
결과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각설하고... mp-300가 단종되어 대안으로 wifi통신와 휴대성을 목적으로 구매하게 된 pickit 입니다.

셋트 구성을 구매한 관계로 커버와 카트리지가 함께 있습니다.
실제 제품에는 본체, 설명서, 충전케이블이 전부 입니다.
충전은 본체 충전식이고 완충기준 20장 정도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충전 케이블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과 동일합니다.
이 부분은 사용에 있어서 장점 이군요.

카트리지는 통으로 교환하게 되어있습니다.
본체 옆을 열어 교체하게 되고, 한가지 아쉬운 점 이라면
본체의 옆부분 플라스틱 뚜껑(?) 부분이 얇아서 여닫을 시에 주의하지 않으면 파손 위험이 있을 것 같네요.

첫 구매 후 테스트 출력입니다.
제 아이폰5s에 pickit printer 전용 앱 설치 후 wifi로 본체와 연결 합니다.
저장된 사진을 선택해서 보정을 하거나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외곽을 출력하지 않는 형태로 출력이 가능하네요.

옐로우 / 레드 / 블루 / 코팅
총 4단계로  프린트가 이루어집니다. 대략 20초 정도 걸리고 혼자 들어갔다 나왔다 징징 움직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ㅎㅎ

외각 없이 프린트한 것 (상단, 우측)과 테두리 적용 인쇄 (좌측) 입니다.

          전체적인 저의 느낌은...

  • 밝은 사진은 색상이 꽤 변경된다.

  • 벤딩 노이즈 (사진에 미세한 줄무늬) 가 있다.

  • pickit 어플 사용 시 원본 비율 출력이 아닌 어플에서 고정해 놓은 비율로 출력이 된다. (이 부분은 좀더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용 프린터라는 이점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나름 만족하고 납득 할 수준.

  • 다른 것 보다 카트리지 가격이 조금만 더 내렸으면... :)

  • 추억은 방울방울(?)

*

제가 산 제품이라 제 멋대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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