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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ADOBE의 FLASH가 필수였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강력한 HTML5와 JavaScript의 기능으로 멋진 웹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가볍게 즐기는 웹게임들을 몇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1.Slither.io

강력 추천게임. 대량의 지렁이들이 먹이를 먹으며 오랫동안 생존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게임입니다. 핑 문제로 렉이 발생하는 일이 잦지만 특유의 먹고 먹히는 게임성 때문에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죠. 가볍게 하는게 좋은 게임입니다. 렉때문에 멘붕가능성이 높음 몸집을 불려 작은 상대방을 가둬 죽이거나 작은 몸으로 거대한 지렁이를 순발력으로 잡을 때의 쾌감은 직접 플레이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2. Entanglement

전 언제든지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 웹게임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어울리는 장르는 아무래도 퍼즐류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 Entanglement는 그런 특성에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벽에 닿지않고 끊임없이 붉은 라인은 이어갈 수 있도록 헥사모양의 타일을 돌려가며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깔끔하고 부담없이 즐기기좋은 게임이죠.

3. Polycraft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Low Poly 스타일의 룩을 가진 3D 디펜스 웹게임입니다.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자원을 채취해서 건물을 짓고 퀘스트완료와 적과 전투를 하는 게임입니다. 풀 3D게임인데 웹에서 정말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도 포인트!

4. Free Rider HD


다른 플레이어들이 직접 그린(?) 트랙을 플레이 하는 중독성있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1000개가 넘는 플레이어들이 제작한 트랙을 달리거나 자신만의 트랙을 만들고 공유하며 즐기는 게임이죠. 약간 컨트롤이 어려운 게임이며 거꾸로 뒤집히면 게임 오버가 되는 신중히 레이싱을 해야 하는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7. Gods Will Be Watching

40일동안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퍼즐형 웹게임입니다. 강아지를 포함한 6명의 개성있는 멤버와 함께 그들을 지시하며 식량을 조달하고 라디오를 고치며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게임이죠. 게임의 특성상 영어의 압박이 있는 게임이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전 시작하자마자 1일째에 죽어서 멘붕이 왔었죠 ㅎㅎ

7. World's Biggest PAC-MAN

팩맨은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게임이죠. 그런 팩맨이 유저들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스테이지에서 영원히 플레이 가능 할 것 같은 분량의 웹게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스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엄청난 수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8.Game of Bombs

봄버맨을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정신없이 폭탄을 설치하며 파워업을 하고 폭탄갯수를 늘려가며 랭킹에 도전하는 소소하게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대규모 파티게임이라 렉이 있는게 흠입니다.

9.HexGL

키보드로 조작해가며 벽에 부딪히지 않고 신기록을 세우기위해 빠른속도로 달리는 미래형 레이싱 게임입니다. Full 3D 게임이며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웹에서 가볍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게임이라 한번쯤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2048


스마트폰 게임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게임이죠 2048입니다. 키보드로 숫자들을 옮겨가며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죠.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ㅎㅎ

그외 유명한 IP게임이나 재미있는 컨셉의 게임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게임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더 소개 할 기회가 있으면 2편을 기획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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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주변기기 업체 Mad Catz가 파산

  게이밍마우스와 아케이드 스틱등의 PC용 게임의 주변기기의 제조와 판매를 하는 미국의 Mad Catz Interactive는 2017년 3월 30일로 파산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이 회사의 이사와 임원은 모두 이날 사퇴했다고 합니다. 한때 프로 게이머 우메하라의 스폰서로 알려진 플라이트스틱의 Saitek을 인수하는 등 큰 추진력을 가지고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Rock Band 4 관련 컨트롤러의 부진을 시작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하는 등 곤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회사는 업무를 중단하고 미국의 연방 파산법에 따라 회사 자산의 정산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Mad Catz의 홈페이지는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향후 지원 등에 대해서는 발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3월 24일, 뉴욕증권거래소 퇴출관련 기사가 뜬 이후로 망할 조짐이 보였었는데 결국 이렇게 사라지게 되었네요 ㅜㅜ 많은 E-Sports 경기에서 스폰서를 해오던 MAD CATZ였는데 사정이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TE 조이스틱은 괜찮아보였는데 말이죠. 게이머입장에서 구매할 제품의 종류가 줄어드는 상황은 즐거운 일이 아니군요.


MAD CATZ 게임 스폰서는 이제 볼 수 없을듯...(출처 :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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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방송을 알아보자

1960년 아날로그 흑백 TV방송 에서 1980년 컬러TV로, 아날로그에서 2006년 디지털TV 전국방송으로 그리고 HD에서 UHD로 TV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해 왔죠 :)


많이 발전하긴 했네요... (출처 : 구글)

저는 아날로그부터 기억하는 세대인지라 흑백에서 칼라로 변화 했을 당시엔 기분이 어땠을까 상상이 가질 않네요. 가장 극적인 변화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7년부터 지상파에서 순차적으로 UHD방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에도 방송을 하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시험방송단계였습니다.

그렇다면 UHD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UHD(Ultra High Definition) 즉 HD 해상도를 초월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하면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죠. 보통 가로축 화소수(Pixel)에 따라서 4K 또는 8K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UHD 방송은 HD (1,920×1,080 / 200만 화소) 보다 화소를 기준으로 4배(3,840×2,160 / 800만 화소) ∼ 16배(7,680×4,320 / 3,200만 화소) 증가되어 더욱 디테일한 화면을 감상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출처 : 구글

요즘 TV광고에서 리얼한(?) 영상을 보여주며 실감나는 디테일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이 화소가 4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HD TV를 구매해도 일반 TV에서는 HD로 송출되는 중이라 UHD TV의 효과가 반감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관심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UHD를 감상 할 수 있었죠. 게임이나 영화라던가 유투브 등)

그리고 해상도만이 아닌 UHD의 중요한 부분은 바로 프레임율입니다.
기존 HD의 프레임율은 30Hz, 하지만 UHD의 프레임율은 60Hz, 120Hz등 이 있습니다. 이 뜻은 프레임율이 높을수록 1초마다 모여주는 화면의 수가 많은 것이죠. 우리가 어릴적 많이 했던 flip animation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출처 : gifbook

많이 그림을 그릴수록 더욱 부드럽고 현실감있는 움직임을 보여주죠. 결국 화질만이 아닌 화면의 부드러움(?)도  UHD컨텐츠에는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UHD표준은 30Hz라고 하는군요.

이제 5월 31일 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4K UHD의 본방송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모든 방송이 UHD로 방송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컨텐츠의 공급이 부족하고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려면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준인 거죠. 결국 2017년엔 전체 방송의 4~5%정도를 UHD로 방송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군요. (다큐멘터리, 드라마, 스포츠등이 우선) 결국은 맛만 보는 수준으로 UHD를 감상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2027년에 100% UHD전환이라고 하는데 그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계획이죠. 그리고 셋탑박스교체와 안테나교체등 일반 시청자들도 해야 할 과정이 있으니, 방송사만이 아니라 IPTV나 Cable등 다른 업계에서도 얼마나 많은 의지를 갖고 있는지도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지상파의 외부 HD송출 금지 사태처럼 4K관련 컨텐츠의 공급자체를 막아버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당분간은 유투브나 넷플릭스, 또는 IPTV에서 UHD를 감상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UHD TV를 사용하는 방법이겠네요. 빨리 4K를 넘어서 8K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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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이란?
출처 : 구글

걱정인형(Worry Dolls)은 과테말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손으로 만들어진 작은 인형입니다. 과테말라의 고원지대 원주민들은 예전부터 걱정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걱정인형을 만들었습니다. 마야인의 전설에 따르면, 사람이 깨어있는 동안 하게되는 걱정들을 모아두고, 많은 인형에게 그 걱정들을 전합니다. 그런 다음 그 인형을 베개 밑에 놓습니다. 인형은 평화롭게 잠자는 사람을 대신해서 자는동안 대신 걱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걱정없이 깨어나게 되는 것이죠 :) 또는 인형에게 걱정을 말해 주고 그들이 잠들기 전에 옷에 있는 주머니나 나무로 된 박스에 놓아 두라고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인형들은 전통 마야 의상으로 입혀져 있고, 0.5인치에서 1인치(2.5cm) 높이 정도 된다는 군요. 엄청 작은 사이즈였나 봅니다. 실제로 이미지들을 보면 손바닥에 놓여있는 인형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장인들은 나무 조각을 묶거나 짧은 길이의 철사를 함께 꼬아서 프레임을 만들고, 몸통, 다리, ,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프레임 주위에는 천과 실를 감게 되죠. 그들은 인형 의상을 만들고 머리, 머리, 발 및 손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실을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페브릭의 조각들을 사용합니다. 때로는 작게 만든 바구니 나 다른 전통 도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악세사리 같이 만드는거죠. 그리고 그들은 판매를 위해 작은 나무 상자 또는 헝겊 파우치에 6~8 인형 세트를 놓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X츠 걱정인형으로 인기가 많았죠. 관련상품도 줄줄이 나오면서 많은 수익이 있었다고 합니다.

걱정인형 저작권 관련 소송도 있었죠. 2009년 부터 제작하여 판매해 오던 돈워리 컴퍼니와 메리츠 간의 역혼동관련 소송은 '걱정인형'이라는 관용적인 명칭으로 독점할 수 없는 관계로 ‘걱정인형’ 상표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결론 지었던 소송이었죠. 결국 'XXX 걱정인형' 이런식의 이름들은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ㅎㅎ 평소 걱정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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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게임이 갤럭시 S8의 DEX를 지원
사진 출처 : 삼성,구글

이번 삼성의 언팩행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가 있었던 부분은 삼성 덱스(DEX)라는 기술이었습니다.

갤럭시 S8,S8+를 TV또는 모니터와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덱스 스테이션에 장착한 후 터치가 아닌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다른 인풋장치를 연결해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냉각팬, 이더넷,HDMI, USB2.0, USB-C를 장착하고 있네요. 디자인도 매끈하게 나온것 같구요.

실은 이 컨셉은 과거 아트릭스에서도 이미 선보였었던 기술이라 발표 자체에서 놀라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단지 지금은 스펙이 많이 상향되었으니 꽤 쓸만하겠구나. 초소형 랩탑들과 같은 제품들에 대한 차선책으로 생각해 볼 만한 위치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실제로 시연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사용할때는 상당히 끌렸습니다. 단순 드래그만 보여줬지만 어디까지나 스포트웨서 회사들이 의지가 강하담녀 기존 PC와 사용 환경이 비슷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아...추억의 아트릭스...

그런데 삼성 공식사이트에 있는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 리스트를 보니... 리니지 레볼루션과 Tribes가 있네요. 생산성을 위한 앱만이 아닌 일반 게임 어플들도 지원하게 되는 소식을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ㅎㅎ 기존 터치 인터페이스로 만든 게임을 DEX대응으로 제작하면 어떤 식으로 게임들이 영향을 받게 될지가 궁금해 졌거든요. 포인트 앤 클릭 게임과 가상 터치스틱을 이용한 게임들이 혼합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면 의외의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마치 예전 플레이스테이션1에 있었던 포켓스테이션처럼 부가적인 게임으로 탄생할 수도있을 것같구요.절대 아닐 것 같지만 모바일 플레이에선 간단하게 게임을 하고, 덱스로 접속하면 본 게임을 하게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희망사항이 길어졌네요 ㅎㅎ


아는 사람은 아재인증! 추억의 포켓스테이션.

여튼 삼성이 최근 괜찮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컨셉을 발전시켜서 제품화 하는 능력도 놀랍구요. 이번 덱스도 많은 서드파티들이 참여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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